천재들의 연구실.

운동을 배우려 하는데 어떤 체육관을 다닐까요? 라는 질문이 참 많다.

격투기에 관심이 많다보니 필자는 개별종목 들을 이리저리 해오다

지금은 결국 MMA를 하고 있다. 욕심때문에 다양한 과목을 하고 싶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하기 때문이다.

 

어떤 체육관을 다닐지 고민하는 당신을 위해 

종목을 고르는데 있어 몇가지 팁을 적어본다.

 

1. 체육관 선정.

 

시설 좋은 체육관은 고수한테나 필요하다. 엄밀히 따지면 사실 고수들은 시설이 좋지 않아도 

아는 지식이 많기에 주어진 상황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근데 어이없게도 시설좋은 체육관에 낚이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초보'이다.

잘 모르니까 그냥 시설에 파닥파닥 할 수 밖에.

 

그러나 정작 초보들은 그 시설을 다 활용하지도 못한다.

체육관을 고를때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보다도 지도자의 '인성(성실)'과 '전문성'이다.

다른거 다 제끼고 무조건 이게 가장 중요하다.

 

초보시절 개인적 경험을 들자면 동양챔피언 출신 관장이 지도하는 복싱짐에 약 1년을 다녔다.

이 관장은 타이틀만 있지 관원지도는 그냥 방치 수준이었다.

덕분에 아까운 1년만 낭비했다. 그 이후로 다닌 킥복싱 체육관은 코치가 준프로정도에 경력자에 불과했으나

격투기에 열정이 많고 성실해서 이 코치와 한 3개월동안이 사실 배운게 훨씬 많고 실력도 더 늘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내가 더 격투기에 관심을 갖게 해주는 동기가 되었다.

 

지도자가 성실하게 가르쳐주는게 가장 중요하다.

비록 덜 유명하고 실력이 좀 떨어져도 당신 봐주는덴 진~~~~~~짜 원없이 충분하다

준프로 정도 실력만 되도 당신 지도하는데 아무문제 없다. 정말로

당신을 얼마나 관심있게 잘 지도해주고 성실하게 체육관관리하느냐가 당신이 무조건 따져야 할 첫번째다.

 

2. MMA랑 주짓수중에 혹은 MMA랑 복싱중에 뭘 배울까요?

 

정답은 없다.

당신히 주짓수에 집중하고 싶으면 주짓수 체육관을

복싱에 집중하고싶으면 복싱을

MMA를 하고 싶으면 MMA를 하는것이다. 다만,

 

극 초보일 경우에 MMA 체육관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이유는?

 

다양한 체육관서 다양한 과목을 수련해봤지만 3개월을 못버티고 떠나는 수련자가 10중 6-7은 된다.

그중에서 1년 버티는 친구는 대단히 드물며 3년을 버틴다면 그 친구는 아마 체육관내에서 거의 적수가 없을것이다.

 

즉, 당신의 불타는 초심은 알겠으나 얼마 못 다닐 가능성이 대단히 크므로!!

이리저리 깔짝깔짝 배우기 보다는 한과목에 집중하기를 권한다.

 

두번째 이유는 열의도 알고 성실성도 있다고해도 초보자는 하루 두타임씩 매일 수련이 힘들다.

두타임은 커녕 그냥 한타임이라도 매일참가하기는 매우 힘들며, 직장인이라면 주3회만 참여해도 대단한거다.

특히 초보자는 하고 싶어도 몸이 안따라줄것이며, 무리해서 하다가 부상이 올가능성이 높아 mma 첵관에 커리큘럼을 소화하지 못할것이다.

 

그러나 이런문제는 자신의 의지와 성실도로 어느정도 컨트롤이 가능하니 다니고 싶다면 다니도록.

 

단점은 mma 체육관은 과목별로 진행하기때문에 수련자가 제대로 체크해서 다니지 않으면 뭘하든 어설퍼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종합적인 능력은 뛰어날 것이다. 다만, 같은 인간이 수련했을때 한 종목만 판 경우보다 해당 종목 실력은 떨어질것!

 

이번엔 주짓수 체육관으로 가보자.

 

주짓수에 대해서는 내가 이전글에서 설명한 바 있다.

MMA 필수종목인것은 맞지만 절대 단일종목으로 최강은 아니다.

아래글 참고

 

2018/01/31 - [MMA 주짓수] - 실전에서 주짓수. 과연 최강일까? 주짓수의 문제들.

2018/01/17 - [MMA 주짓수] - 유도 vs 주짓수. 유도와 주짓수 중에 무엇을 배울까? 1탄.

 

2018/02/15 - [MMA 주짓수] - 국내 주짓수 스탠딩의 한계. 테이크다운이 없이 굳히기만 하는 이유.

 

-

 

주짓수 좀 했다고 어설프게 까불다 스탠딩에서 얻어터질 수 있다. MMA와 유도등에 타운동을 해본 내 경험상 주짓수를 잘한다고 싸움을 잘하는건 아니다. MMA 필수 종목인 이유는 넘어졌을때 대처법을 알기위해서 필수적인것이지 주짓수만 한다고 MMA를 잘하는건 아니다. 전혀 다른게임이기에. 그러나 운동감각이나 기술익히기엔 주짓수 수련자가 더 빠를것이다.

 

복싱도 마찬가지. 복싱이랑 킥복싱은 엄연히 다르며 복싱과 mma는 더욱 더 다르다.

주먹 스킬을 정교하게 하고 싶다면 복싱을 추천한다.

그러나 복싱 배웠다고 까불지말자. 그래플링 배운사람한테 넘어가면 한방이고 넘어가서 살았다 한들

그라운드에 깔리면 주짓수 배운사람한테 사지 다 꺾이고 관광떠날 수 있다.

 

또한 복싱 체육관은 더더욱 잘 골라야 하는데,

체력훈련과 기술 훈련, 스파링 지도까지 잘해주는 곳인가를 체크하고 다닐것.

방치형 체육관일경우 백날 다녀봐야 실력 하나도 안 는다. 이거 중요하다!

 

그래도 먼저 수련해본 선배랍시고 만약 내가 시간을 돌려 수련을 한다면

나는 주짓수든 뭐든 그래플링 계열부터 먼저 수련을 시작할 것이다.

이유는 주짓수는 경력이 깡패라서, 경력차를 따라잡기가 정말 힘들다.

다른 것도 그렇지만 주짓수는 특히 이게 심해서 보통 5년차 정도되면 어느정도 테크닉적인

에서 비슷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주짓수는 5년차 7년차 10년차에 스킬과 테크닉이 완전 다른 차원이다

 

5년이면 보통 퍼플정도 되는데 7-8년된 브라운과 격차가 있고 이 브라운도 10년차인 블랙과는 엄연히 다른게 주짓수다. 나이가 조금 젊다고 해서 체급이 조금 높다고 해도 이 경력차를 뜷기가 정말 힘든게 주짓수다. 그래서 주짓수를 먼저 어느정도 익혀놓고 MMA를 하는게 낫다는게 내 생각이다. 특히 일반인의 경우 더욱더 그렇다.

 

하루에 두 타임이상 수련하지 못한다면 MMA첵관은 가성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단, 어느정도 경력있고, 두타임씩 뛸 수 있는 수련자고  격투기에 관심도가 높다면 당연히 MMA를 적극 권장함!

그러나 직장인은 그럴 시간이 ㅠㅠ.

 

*일하다 써서 급하다보니 글쓰기에 아쉬운점이 많습니다 양해부탁드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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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 용어 정리



주짓수 - jiu-jitsu 일본어 유술이라는 말이 여러 나라를 돌고돌아 한국에 정착한 단어. 원래의 음과는 괴리감이 있다고 한다.  주로 브라질리안 주짓수를 얘기한다


스파링/롤링 - 자유대련을 뜻함. 허나 체육관마다 차이가 있는지 롤링은 좀 더 가벼운 스파링을 뜻하는곳도 있는듯하다.


포지션 스파링 - 특정 포지션에서 겨루는 스파링. 특정 포지션에서 이스케이프하거나 점수를 내면 다시 특정포지션으로 돌아가 연습한다. 


기(GI), 노기(NO GI) - 도복을 뜻하는 kimono에서 비롯한 단어로 기는 도복을 잡는걸 허용하는 도복주짓수이며 노기는 옷을 잡는걸 허용하지 않는 주짓수를 뜻한다. 


탭 - 항복하는 행위. 보통 상대의 몸이나 바닥을 여러번 두들겨 표현하며 탭탭탭탭탭탭탭태ㅐ태태탭 하고 표현해도 된다. 입으로 하는 탭을 버벌탭이라고 한다. 


그랄/스트라이프 - 주짓수의 띠 체계는 흰색,파란색,보라색,갈색,검은색순(국제 브라질리안 주짓수 협회 성인 기준)으로 그랄/스트라이프라고 표현하면 다음 띠로 가기전에 받게되는 계단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띠에 하얀 천이나 테이프로 표시한다. 4그랄까지 있으며 4그랄에서 승급할시 다음 띠를 받게 된다.


드릴 -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행위를 뜻한다. 


가드 - 주짓수에서 하체로 상대편의 접근을 막는 행위


가드패스 - 상대의 다리를 제끼려는 일체의 동작


포지션 - 특정한 자세,위치를 표현하는 단어


스윕 - 가드포지션에서 위와 아래가 바뀌는것(중요:마운트,사이드,남북등 다른 가드포지션이 아니라면 위아래가 바뀌어도 스윕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이스케이프라고 표현함)

이스케이프 - 특정 불리한 포지션에서 탈출하는것[초보때 가장 익혀야 할 것이고, 익힐 수 밖에 없게 될것임.]


리커버리 - 불리한 포지션에 처할것 같을때 자세를 복구하는것.[역시 초보때 엄청 수련해야 할 것] 


압박 - 상대몸에 체중을 올려 괴롭히는것. 


텐션 - 몇몇 주짓수 갤러들이 잘쓰는 단어인데 설명하기가 어렵다. 주로 가드포지션에서 아래쪽에 있는 사람한테 사용되는 용어로써 자신이 유리한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해 상대를 밀고당겨서 '적당한 압박'을 유지하는것을 텐션을 유지한다고 한다. 상대편이 너무 떨어지면 가드상태에서 싸울 수 없게되고 너무 가까워지면 심한 압박을 받게되기 때문. 


포지션에 대해 - 



스탠딩vs스탠딩 - 둘 다 서있는 상황. 여기에서 상대를 넘어트리는 행위를 테이크다운(takedown)이라고 표현한다.


가드(바텀)vs탑 한쪽이 넘어져 아래에서 다리를 사용해 저항하는 상황을 가드포지션이라고 표현한다.


가드vs가드 더블가드라고 표현하는 상황이다. 서로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서 깃싸움,다리싸움을 하는 상황이 주로 연출된다. 



서브미션 - 상대의 항복을 받기위해 상대를 꺾거나 목을 조르는 행위.

-


- 가장 기본은 암바 트라이앵글 초크 오모플라타. 

기초자세에서 이 삼대장을 들어가는걸 연습하고 가장 기본기 공격이기도 하다.



가드


가드는 주짓수에 핵심과도 같은데

주짓수에 가드는 종류가 워낙 많다

간단하게만 나열해 보겠다.

.

클로즈 가드 하프가드 버터플라이 가드 [보통 올드스쿨 가드라고 함. 가장 기본적이고 원론적인 전투형태에서 일어나며 노기 ufc등에서 가장많이 쓰게 됨]


라쏘 스파이더 델라히바 리버스 델라히바 z x 50/50[뉴스쿨가드라고 불리며 기 주짓수에서 주로 쓰임. x가드는 뉴스쿨에서 제외. 이중 라쏘나 스파이더 등은 기 주짓수가 아니면 거의 못쓴다고 봐도 무방하나 기주짓수에서는 졸라 꿀인 가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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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마다)

2(1시간마다)

3(1시간마다)

4(1시간마다)

5(1시간마다)

15*10세트

16*10세트

17*10세트

18*10세트

19*10세트

6(1시간마다)

7(55분마다)

8(50분마다)

9(45분마다)

10(40분마다)

20*10세트

20*10세트

20*10세트

20*10세트

20*10세트

11(35분마다)

12(45분마다)

13(45분마다)

14(45분마다)

15

20*10세트

21*10세트

22*10세트

23*10세트

휴식

16

17

18(45분마다)

19(45분마다)

20(45분마다)

휴식

최고기록 테스트

24*10세트

25*10세트

26*10세트

21(40분마다)

22(35분마다)

23(30분마다)

24(40분마다)

25(40분마다)

25*10세트

25*10세트

25*10세트

26*10세트

27*10세트

26(40분마다)

27(40분마다)

28

29

30

28*10세트

29*10세트

휴식

휴식

최고기록 테스트


효율적인 푸쉬업 늘리기와 근육 및 근력 발달을 위한 표


 

1.       위의 표는 1달 기준으로 짜여진 프로 그램이며 이를 응용하여 2달 동안 시행한다면 약 40개의 푸샵을 100으로 끌어 올릴 수 있다고 한다.

 


2.       턱걸이 개수 올리기에서 설명한 적이 있는 더블 볼률 트레이닝과 비슷한 개념으로 100회가 목표라면 훈


련은 약200개 기준으로 시작한다.(위에서는 처음 매 시간 마다 20*10세트 즉 200개가 힘든 사람들을 위


 15*10세트로 시작했다.)



    3. 위 프로그램은 일단 푸샵 40회 정도가 가능한 사람을 기준으로, 최대 푸샵의 1/2개수가 되는 


20회를 1세트를 기본으로 하는 루틴이므로 그 보다 기록이 적거나 많은 사람들은 밑에 설명한 원리를 보고 


응용하시라. 


-


3.       맛스타드림 서클에 있는 계속되는 반복적 운동(over and over again)을 상기 시키듯이 매 시간 마다 1세트가 이루어 짐으로, 1일차에 15*10세트라는 말은 10시간에 걸쳐서 총 150회의 푸샵을 시행 한다는 


말이다.


4.       기본적인 개념은 주어진 시간에 매일 매일 개수를 올리고, 개수가 정체에 다다르면,

개수는 그대로 두고 시간을 줄여가며, 또 다시 시간 줄임이 정체에 다다르면, 시간 인터벌을 약간 늘려서 개수 올림을 다시 시작하는 구조이다.


5.       자주색으로 표시 된 6, 11, 20, 23일은 주어진 개수를 주어진 시간에 다 채우

지 못했다는 말로서 여기서는 4번에 말한 정체에 들어선 날이다. 예를 들어 6일에서 마지막 2~3세트는 약 19회 밖에 못했다는 뜻이다.

   

    6. 최고기록을 위해선 그 전날 며칠 쉬어 주는 게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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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와 상체근육 발달시키는 맨몸운동.
홈트레이닝

1번째 패턴. 가슴 및 상체 집중.

1. 손 넓게 푸시업 10회

2. 손 좁게 푸시업 10회 

3. 디클라인(발을 높은곳에) 푸시업8회 

4. 레귤러 푸시업 10회 

5. 딥스 5회 

6. 인클라인(손을 높은곳에) 푸시업 15회 

7. 푸시 업 홀드(내려가서 멈춘상태) 20초 

 7가지 동작을 다 하시면 1 싸이클입니다. 

 총 4 싸이클을 하시고 각 운동사이 30초 휴식 각 싸이클 사이 3분의 휴식을 가지시면 됩니다. 

부상예방을 위한 충분한 워밍업 해주시구요. 운동중 관절에 무리가 오시면 운동을 멈추시는게 좋습니다. 
운동 간 숨이 차실 때는 보통 허리 숙이고 숨을 쉬곤 하는데요. 그러지 마시고 가볍게 주위를 걸어주시면서 호흡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코로 호흡하는데요. 크게 들이 마쉬고 짧게 최대한 많은 횟수로 내쉬려고 합니다. 
끝나고 쿨다운 및 스트레칭 해주시고, 관절이 약하신 분은 찬물로 가동부위 식혀주셔도 좋습니다.


2번째 패턴

1. 딥스 6회
-

2. 디클라인 푸시업 4회

3. 푸시업 6회

4. 오스트레일리안 풀업 10회

5. 힌두 푸시업 8회

6. 파이크 푸시업 8회

7. 사이드 플랭크(각 사이드) 15초

7개동작 1싸이클. 총 5싸이클 수행. 싸이클간 2분 휴식. 각 동작사이 45초 휴식입니다.

어깨는 부상입기 쉬운 부위입니다.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어깨를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동작 수행 중 관절에 통증이 있으시면 수행을 멈추시기 바랍니다.


.

참고로 어깨가 펴지고 넓어보이려면 가슴 / 어깨 / 등 운동이 고루 분포되게 하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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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피한 사유로 헬스장을 갈 수 없을때

사무실이나 집에서 할 수 있는 상체운동 정리입니다.



<가슴>

팔굽혀펴기 - 링 팔굽혀펴기 - 링 불가리안 팔굽혀펴기 - 바닥 가짜 플란체 팔굽혀펴기 -


링 가짜 팔굽혀 펴기 - 벽 플란체 팔굽혀펴기 - 턱 플란체 팔굽혀펴기- 고급 턱 플란체 팔굽혀펴기 -


스트래들 플란체 팔굽혀펴기 - 플란체 팔굽혀펴기



<삼두>

딥 네거티브 - 뛰는 딥 - 딥 - 러시안 딥 - 불가리안 딥



<어깨>

물구나무 팔굽혀펴기 - 물구나무 네거티브 - 물구나무 팔굽혀펴기 - 벽에 기댄 평행봉 물구나무 팔굽혀펴기

 

- 링 줄에 기댄 물구나무 팔굽혀펴기 - 평행봉 자유 물구나무 팔굽혀펴기 - 링 자유 물구나무 팔굽혀펴기

-


<등>

풀업 - L 친업 - L 풀업 - 넓게 잡은 풀업 - 보조 한팔 풀업



각 운동을 부위별로 해도 되고

아니면 각각 나눠서 2-3종류씩 세트별로 구분해서 훈련해도 됩니다.


다른 하체운동과 복부등을 섞을거면

가슴 / 삼두 / 어깨에서 메인운동들을 1종류씩만 빼서 해도 됩니다.

서로 근육이 관여하기 때문에 같이하면 효율이 있어요!


만약 1세트 횟수가 15-20회가 넘어가면

중량을 달고 하시면 근력을 더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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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이 브랜드도 많고, 처음에 유도복 구매할때 어려워 하시는 분들을 위해

좋은글을 가져 왔습니다. 참고만 하시고 원하는 도복 잘 구매하셔서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우선 평가하기에 앞서 본 글쓴이는 더블위브도복은 운동하는데 있어 거기서 거기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음을 밝힙니다. 


그냥 입고 땀빼러 운동다니실꺼면 새삥기준으로 어느브랜드를 사든 생활체육유도가라면 절대적인 수련시간이 선수부에 비해 짧음으로 몇년입아도 목깃만 훼손될뿐 걸레짝되어서 못입는경우는 없습니다. 


욕심없으면 그냥 싸게살수있는거 사세요.그러면 왜 비싼도복을 입는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첫번째로는 '비쌀수록 단단하다'입니다.  


대부분의 비싼유도복이 단위면적당무개msg인가gsm인가 그게 할튼 높습니다. 그게 높으면 도복이 더 단단하니 자유연습이나 시합시에 잡기싸움에 유리하기때문입니다. 이게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도복컬렉터, 도복입는맛으로 유도하는 그런 분들의 자기만족을 위하여 구매한다고 봅니다. 

제가 그렇습니다.각 도복마다 매력이 있습니다. 여러벌 사보신분들은 아실껍니다. 브랜드 로고, 핏, 착용감 등 조금식 다르고 기성복 골라입듯 그날그날 입고싶은도복 입는 그런맛이 있습니다.





1.국내브랜드


-한길레독스 : 혜자의 유도복가격이싸다. 비정상 구매루트가 아니라도 저렴한가격에 누구나 구입할 수 있다. 단점은 바지가 얇다.혜자의 유도복이지만 입문할때 연습용으로 접해서 그런지 딴 브랜드 입어보고 싶어서 사거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
-대명 :    선수가격 지도자 가격에 구매하면(관장님이 싸게 구한) 상당한 가성비를 볼 수있다. 상당이 질적으로 우수하고 구매만족도도 높지만 입소문 자자한 다오에 밀리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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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오 (비앤비):  퀄리티 높은 자수, 확실한 as, 띠의 경우 원단이 일본제.조선제 플레이트 갑옷이라 할 수 있으며 그덕분에 외제프리미엄급 도복과 다오 선수용사이에서 많은 유도인들이 뭐 살지 고민에 빠지게 만드는 국내유일 외제대항마라고 볼 수 있다.공구로 구매하면(유도장카페) 회원구매라는 제한적이지만 누구나 싸게 구입가능하다.


2.해외브랜드


-미즈노:
미즈노는 중국원단중국제조에서 부터 일제원단 인본제작까지 여러 모델이 있으며 가격차가 여기서 난다. 실제 최하위모델과 최상위 모델을 만져봤을때 원단의 품질정도만 느껴질뿐 단단함의 차이는 별반 차이를 느끼지 못할정도이다. 중국제작과 일본제작의 차이는 완성도(마감)차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싼거사서 입어도 운동시엔 별 차이없다.아참, 오래입으면 도복히바리가 없어지는 차이발생한다. 하지만 유도가들 옷걸이라 거의 ㅎㅌㅊ라 무방할꺼라 예상함.그리고 상위모델은 운동할때 매우 편하며 고급수건을 두른 느낌이라 본인이 제일좋아하는 도복이다.(극세사 이불 좋아하면 취향저격일꺼같다.)하위도복은 그냥 상위모델이 거칠어진 느낌이다.


-쿠사쿠라
쿠사쿠라도 중국제작에사 일본제작까지 여러모델이 있다.미즈노와는 다르게 쿠사쿠라는 최하위모델라인과 상위모델의 도복두께가 차이난다. 본인이 가진01101미즈노 모델과 최하위 josi가 목깃과 두께면에서 비슷했다. 대장도복은 확실히 두껍지만 j930에 비하면 목깃이 많이 얇다.
대장유도복: 두깨로 따지면 930에비해 얇고 목깃도 딱딱한 편은 아니지만 같은 일본유도복 미즈노에 비하면 두꺼우면서도 최상의 완성도와 적절한 두꺼움을 느낄수 있다.


-아디다스
아디다스는 선수용은 j730 j800 j930정도가 국내에서 판매되었다. 아디다스는 기본적으로 목깃이 두꺼우며 보풀이 있는게 단점이다. 현재는 신공인으러 730이 공식모델이라 j800 930은 단종이고 재고있는곳에서 구매가능하다.
J730():  930에 비하면 매우 얇을꺼 같디만 막상만져보면 절대로 얇은느낌이 들지않는다. 신공인730이나구공인730이나 목깃차이가 있을뿐이며 오히려 구공인730이 목깃1쥴 더 길고 구공인이라 좀더 딱딱하다(j800출시되기전 730은 730인데도 목깃이 매우딱딱했다)
J800: 730  단단해진 모델이다. 모델명은 엑티브고 한국에서는 엘리트로 판매했다. 그립감은 930보다 730에 가까우며 730 보다는 확실히 두껍지만 930에비해 턱없이 얇다. 가격은 930에 가까워서 이도저도 아닌 취급을 받은 모델. 모델명 엑티브에 맞게 움직이기 편하고 적당히 두꺼워서 수련시 최적의 유도복이라 필자는 안팔고 아직 소유중.
J930: 제일 유명하고 악명높은모델. 도복규정 구공인일때의 합법갑옷. 설명해서 머하노 그냥 ㅈㄴ두꺼워서 잡기싸움하면 괴로운도복. (930이 한창 유통될때엔 선수나 관장님라인으로구매하면 엄청싼 가격에 구입가능해서 생체가성비 갑이였다.)
j990 : 우리도장에 한명이 입고와서 잡아봤는데 이세상유도복이 아님. 익히기 할때 너무 힘들고 도복 본인도 무겁고 관원들에게 집단뒷담화앞담린치 당하거 처분.
+@ 유린이분들 구공인 690 730 800 930중 사이즈 몇개 안남은 도복들 싸게파는거 구공인이라 사기 꺼려하시는데, 본인사이즈 있으면 싸게 구매하시면됩니다. 지금당장은 대회서 입어도 무탈하니 걱정노노해~


FF는 주짓수핏으로 수선한 블랙라벨블루밖에 입어본게 없어서 평가하기 힘듬. 이 도복만으로는 아디다스 상위호환?이나 동급인듯.


+@.주짓수도복
유도복 보다가 주짓수 도복을 보면 가격이 유도복에 비해 비싸다고 느낄것이다. 왜냐하면 도복두께가 연습용유도복과 비슷하기 때문에 유도가들이 주짓수도복을 만져보면 반눈에도 안차는게 당연하다.

 그래도 주짓수 수련을 하면서 본인빼거 다 주짓수 도복을 입고있다면 사게되기 마련인데, 나는 그 과정에서 주짓수도복을 구매하기위해 자기위로를 하면서 , 도출해낸 결론은 주짓수 도복은 디자인값이라는걸 배제하거 유도복과 비교했기때문에 창렬이라고 속단했음을 발견하고 자위후 구매했다. 


여러분들도 디자인값이라고 생각하거 구매하시면 합리적소비를 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음으로 그렇게 생각하시고 구매하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타타미: 가격이 착하고 합리적이다.전체적으로 핏이 크다.슬림핏 유도복느낌.
탱크도복 : gsm950을 자랑한다. 하지만 930과 별 차이없다. 목깃은 주짓수 도복답게 물컹하다.유도복은 900이 넘어도 핏이 넓직하기 때문에 잡을곳이 있는데, 주짓수도복핏이라 상대방이 잡을곳이 없다. 그리고 주짓수바텀플레이를 할 경우 도복무게가 확 느껴지며 너무 타이트하게 입을시 움직임에 부담이 가니 적당히 맞춰입거나 대회시에만 입어야 할꺼같다.

-


소요롤 : j930청 백 두벌로 관원과 교환해서 입어보았는데, 마감상태가 주짓수계에서 최고봉으로 치는 도복이 국산연습용보다 못해서 코메디였다. 상의 안쪽 마감은 삐뚤삐뚤했고 디자인도 주짓수를 오래해서  소요롤뽕에 취해야 이뻐보인다. S급일때 뽕에서 정신차려 빨리처분하였다.소요롤은 감성으로 입는다는 소리를 커뮤니티에서 들었는데 정말 맞는말인거 같다.


-------------------------------##주관적인 평가##
*완성도: 쿠사쿠라,미즈노 (일본제) 미만잡. 나머지 줄 세우는거 무의미>주짓수도복

*단단함: ff블랙라벨>=j930>다오>온갖(무의미)>미즈노(990은 유도복을 빙자한 플레이트아머라 제외)
*운동목적: 싼게최고*후까시: 미즈노 풀세트(이너로 바이오기어 해녀복장착), 희소성및 상표간지FF, 대장*착용감: 미즈노 일본제(얇고가벼우니 그럴수밖에)
*유린이분들 사고싶은 도복이 있다면 그냥 그거사세요.나중에 결국 사게됩니다. 비싸도 돈모아서 맘에드는거 사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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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국가대표의 전투근육 몸매. 현 국대 1진을 통해본 유도 체급.


유도 선수와 레슬링 선수들 몸은 정말이지 단단하고 튼튼해 보입니다.

혹자들은 '인자강'몸들이라고도 하죠.

엄청난 강도의 훈련을 하니 그럴만한게


이 선수들의 전투근육 몸매를 감상하며 유도체급 살펴봅시다.


-60 김원진.

유도 최경량급입니다.


-66 안바울

올림픽 메달리스트. 역시 경량급이며

일반 생체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참여하는 체급입니다.


-73 안창림

우리나라에선 속칭 헬체급 중 하나로

생체에서도 참가자가 가장 많습니다.

안창림 선수는 귀화한 선수인데 잘생기고 실력도 좋아 인기가 많죠.

힘좋고 기술좋고 속도빠른 

이원희 왕기춘등이 거쳐간 체급으로 국내 최강 체급중 하나입니다.

키야 몸매 오지네요.

-

딱봐도 탄탄합니다!!

이건 안바울선수와 안창림 선수 ㅎㅎ



다음 -81 이승수

역시 국내 헬체급 중 하나.

이 체급만 와도 유도하는 사람들 떡대 장난아닙니다..

73과 함께 국내에서 가장 피터지는 체급 중  하나입니다. 왕기춘, 김재범 선수가 거쳐갔죠.

네 다음

-90 곽동한.

키크고 몸좋은 사람들이 있으면 터미네이터 체급

키가 좀 작아도 등빨 오지는 체급입니다.

선수들 뭐 이케 다 잘생겼죠.

남자답고.. 유도 매력쩝니다 크아 

판타스틱 4. 각자 강력한 라이벌들이 일본에 있습니다 ㅠㅠ

이중 안바울 선수는 리우에서 만회한적이 있습니다.


-100 조구함

이 몸무게의 몸매 실화?

엄청 탄탄하고 큽니다.


마지막은 

+100 체급.

풀백이라 불리는 무제한급입니다.

사진을 못구했네요 ㅠㅠ


보기만 해도 손이 뜯겨져 나갈 것 같은 무시무시한 체급..ㄷㄷㄷ

괴물들의 집합소라고 보면 되죠.


참고로 생체에선 66 73 81이 가장 참가자가 많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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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가는 글이 있어 하나 구해왔습니다.

유도 주짓수 둘다 해보니 각자의 매력이 있죠


한뿌리에서 나왔지만, 지금은 사실상 서로 다른 무술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시피

달라졌고,


스포츠에선 룰자체가 아예 다릅니다.


그러나 서로 호환가능한 부분은 분명히 있죠.

다음에 글을 봐주시길.



주짓수에 서브미션이 없다면 주짓수는 쓸모없는 무술이 될까?


난 아니라고 생각한다.


주짓수를 깊이 있게 이해해서


불리한 포지션 및 상황에서는 탈출하고


유리한 포지션과 상황을 점유할 수 있다면


굳이 서브미션이 없어도 주지수는 충분히 공포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줏갤러들은 어떻게 생각함?




유도도 마찬가지임. 


문외한이 보기엔 한판이 시각적으로 화려하기 때문에


모든 포커스가 내가 기술을 익혀서 한판을 따낼수 있느냐


아니면 상대를 테익다운해서 유리한 상황을 점유할 수 있느냐에 


맞춰지기 마련인데, 유도까지 가지 않아도


주짓떼로에게 있어서 유도의 진정한 쓰임새나 가치는


메치기가 아니라 스탠딩 상황에서 도복을 이용해 상태를 컨트롤 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있음.


깔끔한 한판이 궁극적인 목표라면 도복을 이용해 상대를 컨트롤 하는 것은 그 과정인데


주짓떼로는 그 과정만 익혀도 충분히 스탠딩 상황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임.


움짤을 보면서 같이 생각해보자고.








위 움짤은 줏갤러라면 뭐 한번즘은 보았을 퍼플 폭군 김형철 선수와 싸우는 의사 대웅의 주짓수 경기인데

-



유도경험이 없는 줏갤러들은 시원한 한판만 보이겠지만 그 전에 나에게 보이는건 


아무런 위기의식 없이 뒷목을 내어주고


김형철 선수가 한번 움직일때마다 왼팔이 빨려들어가게 방치하는 


이대웅 선수의 안일함임. 


그라운드 상황을 선택했으면 자진해서 사이드를 내주는 일은 없어야 하지?


마찬가지로 스탠딩 상황을 선택했으면 저런 잡기는 내주는 일은 없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주짓떼로는 믿기 어려울만큼 안일하게 저런 자세를 내어주고


너무나도 쉽게 넘어가서 유리한 포지션을 헌납함.


위 움짤을 그라운드 상황으로 비유하자면 상대가 마운트 타고 몸위쪽으로 슬금슬금 압박해오는데


눈 뜨고 빤히 그걸 바라보는 것과 마찬가지다. 과장은 아니라고 생각함.


저런 자세를 상대가 쉽게 내어주면 굳이 유도기술이 숙련 안되있어도 한판은 쉽게 따낼수 있는거지.


덴티스트인 이대웅 선수가 머리가 나뻐서 저런 상황에 대처를 안한걸까? 설마.


이대웅 선수에게는 저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옵션이 없는거임.


그렇다면 유도에 조예가 있는 주짓떼로는 어떻게 대처할까?





호져그레이시의 2007년 주짓수 경기임.


호져그레이시가 유도식 테익다운 잘하는건 굳이 영상 링크 안걸어도 다 알텐데


움짤속에 상대선수인 Margarida라는 주짓떼로도 유도실력이 상당함.


김형철 선수의 경기에서 상대가 뒷목을 내주고도 아무 상황을 벗어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반면


Magarida는 뒷목을 잡히자마자 바로 뒷목을 맞잡으면서 5:5의 상황을 만들어 냄.


저건 유도배운 사람이면 1년차가 되기도 전에 배우는 맞틀어잡기임.


(호져의 움직임에도 주목을 해줬으면 좋겠는데 뒷목깃 하나를 선취하기 위해서 


오른손으로 상대 오른가슴깃을 잡아 주의를 분산시키고


상대가 그 손에 집중할 때 오른손 빼고 왼손으로 오른가슴깃을 고쳐잡은 다음에 


상대를 앞으로 쏟아지게 땅기면서 뒷목깃 틀어잡았음. 즉 목깃 하나 잡는데 떡밥을 세개 깐거임.


이런 디테일 차이를 인지하고 있느냐 못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






그래서 결국? 자기보다 키가 10센치는 훌쩍 넘게 커보이는 호져그레이시를 


되려 컨트롤 하고 모션까지 주면서 기술을 건다.


이후에 Magarida는 완벽하게 스탠딩에서의 위기상황에서 탈출해서 


다시 공방을 벌이게 되지.


만일 스탠딩 상황에 더 조예가 깊은 유도선수라면 위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까?







우리나라에서 유도를 한다면 중학생 선수만 되어도 쓰는 간단한 뒷목잡기 탈출법이지.

-


유도선수라면 저 상황에서 탈출해서 다시 유리한 잡기를 잡고 메치기를 하려하겠지만


주짓떼로라면? 바로 백잡기를 시도해도 되는 상황이되는 거임.


정말 한판을 시원하게 낼 메치기가 없으면 유도는 가치가 없어질까?







위 영상은 김형철 선수와 박재현 선수와의 경기인데


박재현 선수가 포인트에서 뒤지고 있고 


시간이 촉박했음을 감안하더라도 


스탠딩 상황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절대해서는 안되는 자세였어.


박재현 선수 포지션을 가만히 살펴보면 넘어가지 않기위해서


허리를 숙여서 머리 무게중심을 앞에두고


왼손만 쭉 뻗어서 상대팔깃을 잡으러가지?


그래 시각적으로는 저 자세가 안정적이여 보이겠지만


유도선수라면 허벅다리를 걸기위해서 진짜 미칠듯이 움직여서 만들어내는 자세야.


그런 자세를 박선수는 헌납한거지. 


당연히 김형철급 선수가 그런 상황을 케치하지 못할리 없고.


결과는 보다시피.




유도를 꼭 배워야 할 필요는 없어.


주짓수에는 엄청나게 강력한 가드라는 포지션이 있고


가드에 모든것을 올인했다면 꼭 스탠딩 상황에 대한 이해 없이도 


강한 주짓떼로가 될 수 있겠지.


그러나 탑게임을 선택했다면 


스탠딩 상황에 대한 이해를 얻기 위해서라도


유리한 포지션을 점유하기 위한 잡기 싸움 능력을 얻기 위해서라도


유도는 좋은 옵션이라고 생각함.


못해도 안일하게 넘어가는 일은 안생길거고


좋으면 스탠딩 상황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주짓떼로들 상대로


이노우에 코세이에 빙의할수도 있을테니까. 



-

공감가는게 주짓수를 실제로 해보면 암바나 초크등 서브미션등 보이는 기술 외에

오히려 이스케이프나 스윕등을 활용한 포지션 싸움이 훨씬 크고 중요한 부분이라는 걸 할 수 있습니다.


유도도 마찬가지죠. 꼭 상대를 날려버리고 한판따내는게 전부가 아닙니다

손싸움에서부터 이미 상대를 많은 부분 제압할 수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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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에서 가장 기본적인 기술로 알려진게 업어치기라

많은 선수들이 주특기가 업어치기인데,

그 업어치기에 라이벌이라고 할만큼 유도에서 인기가 많은 기술입니다.

그리고 다리 안쪽을 차는 기술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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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해서 급소를 차면 ㄷㄷㄷ.

아무튼 한방 날리면 훅훅 날라가고 기럭지 긴 분들이 쓰면 더 간지...

가장 멋진 기술이기도 하고

많은 선수들의 주특기 기술이기도 합니다.

주도 사이고!!

열심히 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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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노 지고로, 나약한 신체를 극복하려 18세 때 고류 유술에 입문.
훗날 유술을 정립한 새로운 무술 유도를 창시하니 그의 나이 23세.
기존의 유술 세력은 한 이단아의 신생 무술에 견제와 도전으로 응수,
가노 지고로는 피하지 않고 유도로 맞서 승리한다. 
일본 유술계의 패권을 건 이 싸움에서 가장 빛나던 가노의 제자가 있었으니, 
훗날 강도관 유도의 전설이 되는 남자 사이고 시로 6단이다. 


참고로 신 공태랑 나가신다 유도편에서 전설의 유도가로 나오고 

문어발을 가진 태풍메치기의 창조자로 나오는 그 분이 바로 이분!


가노 지고로가 기존의 유술과는 다르게 바둑에서 단과 급 제도를 따오고,

사람을 죽이는 기술이 아닌 철학을 담아 유'술'이 아닌 유'도'로 칭한,

갖가지 혁신으로 새로운 커리큘럼을 세워 창시한 게 유도이다.




1. 사이고 시로의 탄생.


사이고 시로는 1866 년 3 월 20 일, 아이즈번에서 태어나.
하급 가신 집안의 3남으로 어릴 때부터 아이즈의 토속 유술인 오토메 유술을 수련했다고 하네.

(특정 유파의 이름이 아니라 그 지역의 유술을 통칭)


일본의 경우 번 마다 지정 검술과 유술이 있었다고 하는데, 
사이고 역시 아이즈 출신이니 그곳 오토메 유술을 했었나봐.


과거 일본엔 여러개의 유술 파가 널려있었음.

옛 중국 무협소설 문파처럼..


사이고가 16세에 사이고 타노모라는 고위 관료의 양자로 들어가는데,

하급 가신의 아들이었던 사이고 시로가 사이고 타노모의 양자로 들어간 것에 대해 떠도는 소문이 있긴 해.
바로 사이고 타노모의 숨겨진 아들이라는 설. 근데 뭐 그게 뭐 그리 중요하겠냐.
그게 아니면 워낙 특출난 재능을 가진 시로가 타노모의 눈에 예쁘게 보였을 수도 있겠고.



아무튼 사이고 타노모는 시로에게 아이즈의 오토메 유술을 성심성의껏 알려줬다고 해. 
어쩌면 사이고 시로의 무도적 재능은 양아버지 사이고 타노모에 의해 깨우쳐졌을 수도 있겠다. 
물론, 훗날 이 드러난 재능이 날개를 활짝 펴고 전 유술계 강자들의 싸다구를 후려치게 되는데는 스승 가노 지고로의 덕도 컸겠지만.




1882년 상경한 사이고 시로는 육사 예비 학교인 세이조 학교에 입학한다.

작은 몸집이 군인이 되는데 걸림돌이 됐는지 사관학교 진학을 포기했다고 하는데,

-


그가 학업을 포기 않고 군인이 되었다면 지금처럼 전설로 남진 않았겠지.

아니면, 다른 분야에서 또 다른 전설이 됐을 수도 있겠고.

(군인이라는 특성상 신체 자격이 까다로웠을 수도 있겠다.

 아이키도를 창시한 우에시바 모리헤이도 군대에 자원했을 때 작은 체구 때문에 여러 번 빠꾸를 먹었었다고)



학업이야 어찌됐듯, 사이고 시로는 이노우에가 운영하는 천신진양류 도장에서 유술을 수련해.

그곳에서도 사이고의 재능은 빛을 뿜었던가.

동문 선배인 이노우에에게 인사차 들린 가노 지고로가 사이고를 발견, (오옷! 이놈 혼모노!)

선배에게 부탁해 사이고를 강도관으로 스카우트 한다.
당시 가노는 자신만의 유술인 가노류 유술(도장 이름을 따 강도관 유술이라고도 불렸다 함)을 창시했던 때,

어딜 가나 새로움은 기존 세력의 견제를 받기 마련이지.

가노의 유도는 전 유술계를 술렁이게 했고, 그들을 상대하기 위해 가노는 자신의 세력을 만드는데 집중할 수밖에 없었어.

사람 한 명이 다급하던 가노가 천재의 삘을 마구마구 내뿜는 사이고 시로를 그냥 둘 수 없었겠지.



천재는 천재를 알아본다 했던가.
강도관으로 스카웃 된 사이고 시로는 가노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어마무시한 실력으로 어마무시하게 승단을 해버린다.
사이고의 승단일수는 아직도 자료로 남아있는데,

지금처럼 시간적 체계 보다 철저하게 실력 위주의 승단 개념을 적용하던 때였는지

아마도 영원히 깨지지 않을 최단 시간 승단 기록으로 남지 않을까 해. (지금도 시합 실적 같은 실기 승단은 있지만) 



입문일이 1882년 8월 20인데...
초단 1882년 8월.
2 단 1883년 11월. 그리고...
4 단 1885년 8월!



키 153 cm에 몸무게 53kg의 단신 사이고 시로였다만 하늘은 이 작은 체구를 상쇄할 재능을 주었으니,

어찌 보면 참 신은 공평한 것 같기도 하다. 
가노는 사이고 시로를 메치기의 극에 달한 남자였으며 그 이후로는 그렇게 강한 사람은 본 적이 없다고 했을 정도였어.
이렇게 천재유도가의 불씨를 품고 있던 사이고는,

옆에서 부채질하고 기름 쏟아 붓는 것도 모자라 마른 장작까지 퍼부어 주는 가노를 만나 파이팅 넘치는 유도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2탄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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