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의 연구실.

유도 vs 주짓수. 유도와 주짓수 중에 무엇을 배울까?


운동을 새로 시작하려는 분들

체력을 위해서건 모매를 위해서건 호신을 위해서건


요즘은 ㅊ체육관도 종목도 많아져서 선택의 범위가 넓다보니

선택장애가 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이런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나씩 뜯어서 최대한 설명을 해줘보려한다.


물론 하고싶은거 하는게 답이겠지만

그게 안되니까 질문하는거 아니겠는가?


그래서 내가 익혀본 무술 격투기를 바탕으로

그리도 첵관 다녀본 경험으로 유도관과 주짓수 하나씩 비교하며 설명을 해보고자한다.


1. 기원


유도같은 경우 사무라이들이 전쟁시 사용했던 무술이라고 한다.

그럴만한게 칼을 떨어뜨렷을 경우 주먹질 해대봐야 갑옷에 막히니

조르기나 메치기 관절기로 상대를 제압한 것이다.


주짓수는 사실 유도에서 나온 무술이다,

유도는 크게 자연체와 굳히기로 나뉘는데


자연체는 여러분이 알듯 올림픽에서 선채로 메치는 걸 말한다.

업어치기 이런거 하는거임 간단하게.


굳히기는 넘어진 상태에서 상대를 제압하는 건데,

주짓수는 사실 이 굳히기 부분을 아주아주 특화해서 발전시켜나간 무술이라 할 수 있다.

현대 유도에는 시합에서 굳히기 상황이 잘 나오지 않는다.

왜냐면 보는사람이 지겹거든.


주짓수 시합보면 모르는 사람은 진짜 답답하고 지루할 수 밖에 없다.

심지어 아는사람도 가끔 지겨움....


그러나 아는만큼 보인다고 매력에 빠지면 애기가 달라지긴 한다.


2. 운동 차이


주짓수는 말했뜻이 굳히기에서 비롯되었다

굳히기는 그라운드 상황. 즉 땅에 서로 넘어져서 엉겨붙은 상황을 설명한다.

누운 상태에서 개싸움 하는 경우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상대를 제압혹은 유리한 포지션등을

잡아내는지 훈련하는 운동이다.


유도는 반대로 서서 상대를 땅에 꽃는걸 목적으로 한다,



3. 운동 효과


일단 두 운동다 장기간 하게되면 운동신경부터가 매우 좋아진다.

기본적인 드릴로 구르기등을 하는데 유연성부터 운동신경 자체가 늘어나는 기분이며

유술 자체가 내힘과 상대힘을 이용해서 하는 기술이기에 밸런스 능력이 뛰어나다


유도같은 경우 오래하면 체형도 좀 변하는 것 같다.

실제로 유도 오래한 분들보면 등짝이 넓고 등빨들이 거의 있다.

개인적으로 그래서 멸치 체형들한테 추천하는게 유도하다보면 등빨이 좀 생긴다.

복싱은 안생긴다. 그래서 멸치 체형들이 벌크업하기 좋은 운동이긴 한데(물론 잘먹어야지. 거기에 웨이트 좀해주면 진짜 잘큼)

정작 체육관엔 돼지들이 많음..


그도 그럴게 들고 던지고 하니 돼지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함.

그리고 보기완 달리 체력과 완력이 엄청나게 많이 드는 운동으로 굉장히 터프한 운동이다.

맨날 낙법치고 넘기고 하다보면 자연스레 완력이 생기고 실제로 유도선수들 몸보면 정말 멋있다.


헬스 근육과 다른 뭔가가 있는데, 나도 그걸 궁금해하다 알아낸게 단순 웨이트는 고정된 물건을 드는거고

유도같은 경우 움직이는 사람을 컨트롤하는거기때문에 탄력이 붙은 근육이 생긴다.

그러니까 유연성과 근력이 다생기는 뭐랄까 전투근육같은게 붙게됨.

그래서 사람자체가 강해지는....


유도가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제압한다인데 실제 오래하다보면 걍 사람이 강해진다.

일단 유도 기술을 떠나서 몸싸움자체에서 특히나 강해짐.

솔직히 개인적으로 단일종목한다면 유도나 레슬링을 추천한다 남자에겐~! 그만큼 매력있으면서도 터프하고 강인한 무술이다.

물론 다리기술 업어지고 도복없으면 불리하고 현대 MMA 룰에서 외면당하는 운동이 되었지만,



실제로 유도만큼 쏀 무술도 없다. 특히 경찰지망생이라면 꼭 배워야 하는 무술이라고 생각한다!

상대 제압하기에도 이만한 운동은 없는듯.


반대로, 주짓수는 체형자체가 변하는 건 잘 없는것 같다. 주짓수는 유도보다도 확실히 더 부드러움을 강조하고 유연성이 요구된다 상위클래스로 갈수록.... 물론 힘도 써야 겠지만 주짓수 기술은 굉장히 과학적이라서 힘으로 용쓰기보단 어떻게든 지렛대 원리를 잘 이해하고, 적은힘으로 상대를 제압할지 연구하는 무술이므로 초보일땐 혼자 헉헉대며 힘 다쓰지만 어느정도 숙달되면 유도에 비하면 그렇게 힘을 많이 쓰진 않고, 기본적으로 누워서 하는 상황이 많다보니 유도에 비해 근력을 쓰는 경우는 덜하지만 그렇다고 안힘들다고 생각하면 절대오산...



특히 주짓수는 매우 과학적으로 진짜 만든사람 천재같다고 느낄때가 많다.

적은힘으로 기술만 좋다면 강한상대 제압하기에도 좋다.

멸치에게 유리한 무술인거 확실! 그렇다고 체급차가 없다는건 아니지만, 주짓수 만큼 체급차를 극복잘하는 무술도 없다!


실제로 본인도 본인 뒤로 들어온 관원들은 20키로 이상 차이나도 제압하기도 하고 그러니

굉장히 매력이 있는 운동임에 분명하다.

특히, 넘어진 상황이 되면 주짓수를 이길수 있는 무술은 감히 말하건대 없다!!


기회가 되면 다음에 2탄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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