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의 연구실.

운동애기 특성상 존댓말은 생략 하겠습니다^^

양해부탁들여요.

 

격투기에 대한 환상

복싱에 대한 환상

 

온라인 커뮤니티등에 보면 무슨 깡패가 프로파이터를 이긴다느니

무슨 종목이 최강이라느니 유치하면서도 한 번쯤 생각해볼만한 이야기들이 늘 있다.

 

어느정도냐면 약 20년의 유명한 격투 커뮤니티 회원으로써 이런글은 거의 20년째 보고 있으면

어렷을때 나도 많이 생각해본 것이기 때문이다.

 

또 실전에서 뭐가 최강이라느니

나는 이미 주짓수등 실전최강이라는 종목에 대한 환상을 깨는 글들을 적은적이 있고

그래도 하나꼽자면 그래플링 계열이 가장 좋을것이라는 의견을 담은 글을 적은적이 있다

 

참고를 원한다면 글 맨아래 링크를 달아둘테니보시고

 

일단 오늘은 복싱에 대한 환상을 깨보려고 한다.

무슨 실전에선 복싱이 짱이네 마네.

 

합리적으로 설명을 해보겠다.

아마 복싱 수련자들은 복싱환상이라는 애기를 들으면 열받겠지만

실은 실제 수련하면서 이부분들은 많은 공감을 할것이라 생각된다.

 

 

1. 주먹은 매우약하다!

 

복싱할때 보면 글러브를 다 낀다.

그리고 그 안에 붕대, 핸드스트랩까지 동여맨다. 그렇게 해서 주먹을 완벽하게 보호하고 하는 스포츠가 복싱이다

[수련할꺼면 이건 사고 해라. 주먹나가기전에]

 

BRAVE 에버라스트 브레이브 핸드랩 이지핸드랩 복싱 글러브, 브레이브 핸드랩 블랙

 

 

그러나 실제로 당신이 싸울때 글러브 혹은 핸드스트랩이라도 할 여유가 있을까?

애초에 매우 오랜 수련을 통해 정권강화를 한 사람이 아니면 주먹 부상은 아주 흔하다

+ 손목부상도 마찬가지.

 

상대가 머리통을 빗맛거나 어깨로 가드하거나 본인이 잘 못치거나(글러브꼇을때를 망각하고)

맨손으로 때리면 주먹 부상은 아주쉽다. 아니라고?

 

격투기 해보면 알겠지만 손톱을 아주짧게 짜르지 않으면 그래플링 계열에선 손톱이 정말 별거아닌일에 들리는 경우가 있다. 타격계 운동도 마찬가지. 주먹보다 대가리가 더 단단하고 다른 뼈부위는 말할것도 없다

 

오죽하면 급식이들이 요즘 즐겨보는 싸움독학이란 웹툰에 머리로 방어하기가 첫탄에 나오는데

실제로 이건 MMA수련자들이 타격배울때 맨처음 하는거다.

 

UFC등 MMA경기에서도 주먹골절과 손목부상은 아주 손쉽게 일어난다. 글러브를 했음에도.

영화에서처럼 주먹만으로 멋지게 처리할 실력이 되면 모를까? 근데 되지않을걸! 사실 진짜 복싱에 문제는 다음이다.

 

2. 대부분의 복싱 수련자는 스파링을 안한다!

 

해도 아주 조~~~~`금 한다. 대다수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건 스파링없는 격투기는 그냥 태권도 품세랑 다를바 없다.

그냥 쉐도우하고 샌드백 치는거하고 실제 링에서 싸우는 거랑은 천치 차이다.

-

모든 복싱체육관과 수련자가 그렇다는게 아니라 대부분의 수련자가 복싱 스파링을 하지않으며

체육관에서도 보통 안 시킨다. 물론 적극적인 관원 체육관 제외.

 

왜냐하면 부상에 위험이 크거든 타격기는

게다가 감정도 상할 수 있거든...ㅋㅋ

 

이외에도 하고 싶은 말은 산더미나 스파링 한번만 해보면 안다. 그리고 실전과 스파링은 또 다르며 메스 스파링과 풀파워 스파링도 많~이 다르다.

 

근데 복싱 체육관 좀 다녔다고 당신이 실전에서 막 피하고 이렇게 칠거 같음?

전~~~혀 아니다.  스파링없는 복싱 1-2년 해봐야 당신의 실력은 크게 향상된거 없다.

궁금하면 매일 스파링하는 mma체육관가서 한번만 해보길. 당신의 상상속에서만 활약하던 복싱이 아무의미가 없다는 것을.

 

그러나 운동은 했기 때문에 안한 사람보다 체력이나 자세는 좋을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안배운사람보다 유리하다

그러나 작은사람부터 큰사람까지 다잡아봐야 하는 스파링에 많은 경험이 매우 중요한데 대다수는 없다.

그리고 막상 하려면 무서울거기 때문에 오래 수련하면서 스파링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관원 거의 본적 없으며

어린 급식들은 더그렇다. 그러니 어설프게 복싱배운애들 한테 쫄 필요없다. 오히려 헬스쟁이들 한테도 개발릴 수 있는게 어설픈 복싱장 다닌 애들이다.

 

물론 스파링 열심히 참여하고 정석대로 복싱 수련한 사람은 정반대다.

이런 사람은 실전에서 만나면 못 이긴다...... 복싱 제대로 배운 사람에 주먹은 진짜 무섭다.

그러나 걍 일반인들이 체육수준으로 가는 복싱은 장담컨대 매일 스파링이 있는 모든 그래플링보다 하위다.

스파링 한번 안하기때문에 유독 복싱장에 가오쟁이들이 많은거다. 매일 스파링하는 투기 종목 체육관가면 가오충들의 숫자는 급격하게 줄어든다. 왜? 투기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거든

 

3. 주먹외에 무기에 너무 취약

 

사실 3번까진 넘어올 필요도 없다. 실제 1-2번이 어설픈 복싱체육관 다니는 일반인의 현실이라 아무 쓸모가 없다 체력만 좋아질뿐. 단언컨대 스파링 안하면 어떤 투기도 큰의미없다 실전에서.

 

그래도 3번은 추가하자면 그라운드, 클린치, 킥등에 너무 약한게 복싱이다.

근데 당연히 아는내용일거같으니 길게 쓰지 않겠다.

 

단 진지하게 복싱 수련한 사람한텐 그런거 필요없다....그런 사람은 존나 쎄다 작아도...

 

4. 현실과 이상은 다르다

 

주먹은 매우 빠르다. 혼자 쉐도우하면서 하는 위빙이나 더킹이 그렇게 잘 먹힐거라 생각한다면?

 

이상.

 

p.s 제대로 수련만 했다면 실전에 복싱만한 무술없다. 근데 그러기가 힘들다. 복싱 스파링 자주하기는 정말 힘들다. 여건도 그렇고 부상등등... 그래도 수련하고 싶다면 매스스파링이라도 자주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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