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의 연구실.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연애할 때 기억해야 할 것.


'사랑'이라는 두글자가 당신에겐 어떻게 다가오는가?

글쎼다. 많은 사람들에겐 이 단어만으로 와닿는 느낌이 참 심오할 것이다.


사랑을 할 때 이 점을 주의해두면 상당히 유용하다.


그것은 바로 '팩트'를 보는 것이다.


사람은 상상의 동물이라 자꾸 상상을 한다.

사실 당신의 일상에 많은 것들은 팩트보다 당신의 상상이 더 많다.


즉, 당신이라는 사람의 마음에 깔때기를 통해 걸러진 세상인 셈이다.

따라서, 똑같은 상황을 봐도 어떤 사람은 긍정적으로 또 어떤 사람은 부정적으로 보게 된다.


그것은 각자의 경험과 환경 그리고 거기서 비롯된 그들의 '상상력'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자.


'지난 5일간 연락을 매일 했는데, 읽씹 후 끝나는 경우가 2-3차례 있었다.'


이것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보통 친구가 이런상황이라면 당신은 3자입장으로 어떻게 권하는가?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연락에 문제가 있다고 볼 것이다.

그리고 그게 사실이다. 5일간 연락을 했는데, 정말 '특별한 사정'이 없이 읽십을 여러 차례 당했으면..

심지오 5일 중에 2-3차례나 있었고 그 뒤에 연락이 없었다면,

너무 당연히 누가봐도 상대방이 당신에게 큰 관심이 없다는 것 아니겠나?

아니, 최소한 당신이 가장 우선순위는 아닐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정작 사랑에 빠진 호구들은 이걸 인식하지 못한다.

3자가 보면 너무나 당연한 문제인데도 말이다.


왜 그런가하면 바로 '상상'이라는게 개입하기 때문이다.

위에서 '특별한 사정'을 말을 했는데,


이 상상력이라는게 지혼자 그사람에게 특별한 사정을 부여한다.


'무슨 일이 있겠지?'

'어쩌다 못봤나보다'


하는 식으로 행동을 합리화 한다..


웃기지 않은가?

3자입장에선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 당사자 본인에겐 이상한 상상력이 더해짐으로써

혼자만의 해석을 하게 된다.


반대로 이 상황을 보자


남자가 지금 일이 너무 바빠서 이 시간대 연락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자, 그럼 어찌 됐든 팩트는 일단 이 남자의 말이고,

정말 이 사람이 바쁜지 그래서 연락을 못하는지는 아마 애인인 당신이 가장 잘 알겠지.


그런데도, 혼자 상상으로 불안해 하는 사람이 있다.


'내가 싫어진 게 아닐까?'

'나한테 이제 관심이 없나 초반엔 그렇게 잘하더니..'

'다른 여자 생긴거 아니야?'


마지막 멘트를 보시라.

이 상상력이라는게 얼마나 무서운가.


그냥 당신은 팩트만 보고 바쁜가보다 하고 이해하고 넘어가도 될 것을

괜스레 혼자 상상으로 일을 키워서 남자를 구워삶는다..


그런데 만약 남자가 정말 열심히 일을하고 있었다고 치자.

그럼 남자 입장에선 짜증이 나고 피곤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책임감이 있는 남자일수록 이 상황은 난감해진다.


간단하게 두가지 예를 들었지만

어쨋든 포인트는ㄷ ㅏㅇ신이 연애할 때 알아야 할 것은 혹은 주목해야 할 것은

이 '상상력'이다.


지금 주어진 상황에서 혼자 상상해서 해석하고 소설쓰는 짓을 그만하고

팩트만 보고 체크해라.


그러면 호구짓 할일도, 상대방을 피곤하게 할 일도 오해가 생길일도 없다.

자꾸 팩트를 외면할수록 당신의 연애는 더 꼬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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