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의 연구실.

2022년 4월 10일

 

역사적인 날이다.

 

이유는 공유차량 업체 그린카에서 서버마비사태가 온것....

 

그린카는 현재 대기업인 롯데렌탈의 자회사.

도대체 어떻게 서버를 관리하길래 이런 대형기업에서 이런 사건이 터질수 있는건지.....

 

알다시피 그린카는 쏘카와 함께 국내 공유차량 업체 양대산맥이다.

 

어떤사건이었는지 자세히 보자.

 

 

4월 10일 경 12시 서버불통.

앱 접속 불가.........

 

앱접속이 뭐 대수냐 하겠지만

겪어본 사람만 안다.

 

그린카 앱접속이 안될경우 차량 문을 열거나 닫을수가 없다.

즉, 빌린 차량을 이용할 수 없다!

 

공유카 이용고객들은 해당날짜에 꼭 중요한 일로 빌린 사람들일텐데

그걸 다 취소시킨....

 

거기다 예약이나 취소 고객센터 문의 전부 마비된다.

 

제발 롯데가 정신차렸으면 좋겠는데

lpoint인가 뭔가 어설픈 통합으로

대부분 자회사들 접속하기도 힘들고 온라인 서비스가 안좋다는 평가를

언론에서도 항상 지적받는데 앞으로도 해결될지는 미지수다

 

아무튼 덕분에 당일 그린카 이용고객들은 예약해놓고 차량을 못쓰게 됨으로써 

중요 약속, 행사, 계약건 모두에 큰 피해를 초라하게 되었다.

 

뿐만아니라 이미 이용하고 있던 고객들도 문을 못닫는다던지

아니면 문을 잠깐 닫고 내린 고객들은 다시 차문을 열지 못해서

굉장히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휴게소에 잠깐 들렸다가 10시간 갇혔다는 썰부터

산소갔다가 산에서 고립된 썰 등등 엄청난 정신적 물리적 피해를 고객들에게 선사하게 되었다

 

더 황당한건 이 그린카에 대처다 

사장이랑 임원인 사람들은 이시간에 과연무엇을 했을까?

-

 

황금시간 일요일날 고객들 발 묶고 막대한 피해 끼쳐놓고 자기들은 편하게 낮잠잔듯^^

 

대처가 더 황당하다.

공식홈페이지도 아니고 사건 발생후 한참 지나서야 인스타에 성의없는 공지 하나 떡하니 올라옴.

인스타 안쓰는사람은 어떻게 대처하지?

 

언제 어떻게 될거라는 방안도 없고 고객센터 몇백통 전화해도 전화가 되지않았다는게 사람들의

이야기.

일부터 통신 끊어논게 티난다고 할정도로

 

언제쯤 해결되거라거나 당장 어떤 조치라도 공지를 해줘야 사람들이 대응을 할텐데

막연히 기다리다가 시간 다날려먹은 사람들부터

 

차에 짐 두고 내린사람들은 짐도 하나도 못찾은 상태라고 한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구체적인 대응이나 연락없음 ㅋㅋㅋㅋㅋㅋ

진짜 경영진 전체 사퇴의 책임을 물어야 될정도로 대형사건이라고 언론에도 나오고 있다.

피해자들의 시간 돈 낭비는 물론이고 놓고온 짐부터

신뢰도 하락은?

 

데이트갔다가 싸운 커플들 썰도 많이 들린다

 

플러스 대처라고 제시한게 구글doc에 개인정보 남기는것.

덕분에 개인정보 유출 문제까지 발생하였다.

정말 아마추어같은 대처때문에 사람들의 평가는 동네가게보다 사후처리가 안좋다고.

 

참으로 그린카는 잊을수 없는 악몽을 사람들에게 선사해주었다.

 

확실하게 피해보상하고 어설프게 넘어가지 않는게

그린카가 해야할 선택이라고 판단이 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