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의 연구실.

 

반도체 패권의 변화와 현재 정세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합니다.

 

 

반도체 패권은 어떻게 변화했을까요?

물론 가장 핵심은 결국 기술이겠지만, 기술이 전부는 아닙니다.

 

80년대에 일본은 훨씬 앞선 반도체 기술을 갖고 있었음에도 패권을 내려놓아야 했죠.

 

1980년대 세계 최강이었던 일본 반도체. 그러자 반대로 미국 반도체의 점유율이 하락합니다. 미국 정부는 반덤핑 조사, 지식재산권 침해 제소 등 일본을 압박하기 시작하죠.

1986년 미일 반도체 협정으로 일본은 미국에 저가 수출을 중단하고, 일본 내 미국 반도체 점유율을 높여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80년대가 외교와 정치에서 새로운 반도체판이 열렸다면

2000년대에는 그 유명한 반도체 치킨게임이 진행됩니다.

 

치킨게임은 대규모 투자와 생산 우위를 바탕으로 가격을 떨어뜨려 경쟁자가 버티지 못하게 만드는 전략입니다. 2007년과 2010D램 메모리 반도체 값이 10분의 1로 떨어지는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 이 전쟁에서 세계 2위 독일 키몬다와 일본 엘피다, 대만 난야, 파워칩 등이 쓰러지고 시장이 재편되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