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의 연구실.

학원강사를 위한 영어 수업 법. 수업진도 진행방식 강의시 주의해야할 것.


1. 쉽고 편한 선생보다 엄한 선생이 먼저다.


엄해야 규율이 잡힌다. 엄하다는건 무섭거나 매를 들고 화를내는걸 말하는게 아니다. 오히려 철저한 스타일을 말한다.

쉽고 편한 강사는 사실 만만한 강사다. 학생들이 언제나 투정부리고 이렇게 저렇게 룰을 바꿀 수 있으며 조절할 수 있는 강사다.

엄한 강사는 규율을 통제하고 강의실에서 '갑'의 위치에 있다.


2. 초반 3주가 중요하다.


처음 강의를 들어갈때 초반 3주가 매우 중요하다. 이 때 엄한 이미지와 분위기를 반드시 잡아야 된다. 이 때 학습분위기를 못잡으면 굉장히 힘들어진다. 숙제검사 단어검사를 매우 과도하게 꼼꼼히 해야한다. 그래서 하나하나 다 지적을 해서 면학분위기와 버릇을 제대로 들여나야 할 필요가 있다. 좀 편하자고 불쌍하다고 봐줘선 안된다 엄격한 규율을 세우고 특히 단어, 지각, 숙제는 아주 꼼꼼하게

버릇을 확실히 들여야 한다.


3. 억지로 웃기지 마라.


재밌는 애기를 하는 건 좋지만 학생을 웃기려고 할 필요는 없다. 기본적으로 수업에 집중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라. 학생들은 당연히 피곤해하기 때문에 심하게 지겨워 하는게 아니라면, 억지로 웃기려고 할 필요 없다. 오히려 어정쩡한 분위기로 공부에 집중안되게 하는 게 더 안좋다. 훌륭한 강의와 빠져들을 수 있을만한 내용으로 수업준비를 확실히 해서 아이들이 무언가를 배워갈 수 있게 하는게 훨씬 더 훌륭한 자세다.


4. 진도보다 중요한게 습관


초기엔 오히려 진도를 못나가더라도 아주 꼼꼼한 숙제검사와 수업집중력 단어검사를 해야한다. 학생이 함부로 대충하겠다는 생각을 못들게끔 강하게 잡아놔야 한다. 쓸데 없이 진도 많이나가는 것보다 모르는 기초 내용을 먼저 채워넣고 나가는게 장기적으로 봤을때 유용하다.


중1.


파닉스부터 제대로 잡혔는지 확인. 단어는 꼭 한번씩 읽어주고 시험준비를 하게 한다.

초반에는 문법과 단어만 수업하고 어느정도 문법 기초 책을 한권돌리면 독해와 듣기를 들어간다. 

중등부는 중등영문법1,2,3시리즈를 끝내고 만약 각 단계시 부족하다 싶으면 다른 책을 한번 더 돌린다.

독해는 해석과 문제풀이 숙제를 할 수 있는 책으로 준비. 한 번 수업에 두 개 지문 정도 나가고 숙제낼 수 있는량이 적절.

듣기는 1회씩 몇 문제 같이 풀어주고 딕테이션 한뒤 숙제로 내주고 다음시간에 몇 개 풀어주고 2회나가기.


중2.


문법난이도가 어려워지기때문에 최소 겨울방학전까지 2학년꺼 한번 돌려놀 필요가 있다. 사역동사 지각동사 관계사 분사는 필수로 해놔야 한다. 그리고 각 시험들어가기전에 미리 문법체크 해서 개념및 문제풀이 수업한번 미리 해주는게 중요(못하는 학생일수록)


중3. 역시 겨울방학때 한 학년꺼 끝내놓는게 좋으면 상위권 반일 경우 겨울방학부터 스슬 예비 고1껄 들어가도 무관하다.


중등부는 초반엔 한학기씩 잘따라오면 한학년씩 진도를 앞서가게 수업하는게 좋다.


교재는 중등영문법이 끝나고 일단 고등부로 들어간다

예시로는 몇개들어보면.


문법 중등영문법->구문 기초->어법끝/데스노트

독해 중등독해->첫단추 or 모의1학년 -> 모의2학년 -> 모의3학년. (중간중간 개별교재 넣거나 다른 교재눠도 됨 못따라올시)

듣기는 모의할때 같이 해주기 고등부는

단어 어휘끝 -> 능률voca기초 -> 경선식 정도로 가고 상황에 따라 좋은교재가 있다면 얼마든지 바꿔도 됨.


포인트는 잘하는 반은 중3때부터 고등부 수준을 빼주는게 좋다. 그래서 고2여름방학까지 고3모의까지 다 풀려놓고 나머지 시간은

추가 어려운 문제나 최신 기출 고난도 구문 or 당시 ebs를 미리 접해보는 등 여유를 두고 고3을 맞이하게 해야함.


* 고등부는 학생들을 눌러주는게 필요하다. 그게 뭐냐면 강사가 강의를 잘하고 입시정보를 꿰차고 있고 확실히 학생을 리드하고

도움을 줄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함. 이들에겐 도움이 되는 강의를 하는게 중요함. 그리고 반드시 강의가 먹혀야 한다. 강의가 안먹힌다 싶으면 개별 상담을 하거나 난이도 문제이거나 기초부족이므로 어떻게든 해결하고 넘어가야 됨. 특히 고등부는 독해 강의 준비 많이해야하고, 독해 숙제는 많이내대 다 풀어 주지말고 어떤 문제는 꼼꼼히 다해주되 일부는 핵심 구문이나 힌트문장만 잘 풀어주고 넘어간다.


문법은 개념을 확실히 익히고 그 개념을 바탕으로 문제를 풀도록 해줘야됨.

개념설명을 자세히 하되 절대 애들이 한번에 소화도 못하고 복습을 다해온다는 보장이 없음. 처음 할때 설명해주고 두번째 할때 해주는 데 똑같이 해주진 말고 질문하면서 그리고 시험도 따로보게해야함(복습 시험) 그리고 문제 적용법을 알려줘서 스스로 풀게하고 그걸 활용하게 해줘야한다.


단어는 반드시 어원따로 해주기. 어원을 알아야 애들이 쉽게 외울 수 있음.


듣기는 문제푸는 방식과 안들리는 이유(연음같은거)를 설명해주기. 특히 듣기는 점수올리기 쉬운 부분이므로 훈련 확실히 시키기.

딕테이션을 많이시켜야 한다.


고3은 EBS를 풀어준다.

수특은 아주 상세하게.. 그다음은 좀 골라서 풀어준다. 내신에 나오는 수특같은경우는 여러번 봐줄 시간이 없기 때문에 아예 할때 아주 상세히 해줄것. 그리고 한줄 해석과 변형문제를 숙제로 많이주고 질문받아줘야함. 단어는 수특에 있는 단어를 본다. 그래서 9월안에는 끝내고 10월에는 봉투 모의고사라던지 어려운 유형이라던지 정리해주고 실전처럼 몇 번 풀어주어야함.


고3은 특히 입시정보 빠삭하게 알고 있어야 하고 학생이 가려는 학교에 수준까지 정확히 알고 제대로 상담해줄수록 당연히 신뢰가 간다. 고등부내내 계쏙 흔들리기 때문에 잡아주고 목표 짚어주고 할거 할 수 있게 해줘야함. 고1때는 뭣도몰라서 고2때는 흐지부지해서 고3때는 늦어갖고 허둥대는데 이시기를 다 잘잡아놓고 공부를 시켜야함.


공부좀 잘하는 학생. 건방떨게 하지말고 거만하지 않게 자세 잡아주고, 항상 이 학생이 모르고 있을만한 걸 수업을 해준다.

반이 난이도가 안맞을때는 못하는 학생을 위한 무난한 문제도 풀어주되 잘하는 학생을 위해 그 학생이 모를만한 난이도 구문이나 문법도 짚어주고 갈 필요가 있다. 포인트는 항상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수업이어야 한다는것.

그리고 복습습관을 잡기위해 수업진행하기전에 저번 시간에 해줬던 것 중 중요한 거 몇개 골라서 질문시키기!!

그리고 가능하면 비난보단 칭찬을 많이 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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