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의 연구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한 바이오 회사 주가가 올해 들어 무려 4만6000% 넘게 상승했다. 주가만 놓고 보면 대단한 신약 개발 같은 호재가 있을 것 같지만 상장 이후 단 한 푼도 벌지 못한 채 공모자금을 갉아 먹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홍콩에 본사를 둔 나스닥 상장사 리젠셀 바이오사이언스 홀딩스가 매출도 없이 주가가 크게 뛰었다고 보도했다.

순손실 440만달러. 
매출은 2021년 나스닥 상장 이후 0원.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아주 값싼 동전주였던 이 회사 주가가 갑자기 뛰기 시작. 

회사가 38대 1 액면분할을 발표하자 주가는 하루 새 283% 급등.
이날만 10회 넘게 거래중단이 발생.

이 회사는 올해 주가만 460배 성장했다.
해당 회사는 미국증시에 상장된 나스닥 상장된 바이오 회사.
리젠셀 바이오 사이언스 홀딩스.

심지어 리젠셀 스스로 제출한 최근 사업보고서에는 사업수익이 없다고 밝힘.

회사는 ADHD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을 전통 한방 기법을 기반으로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함. 
하지만 공시 내용은 
“어떠한 후보물질도 매출을 일으키지 못했으며 규제 승인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고 함.
특허도 없고 유통 능력이나 경험도 없으며,
“앞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회사 스스로 말함...

미국에도 아주 재미있는 주식이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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